제주와 남부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도 풍랑 특보가 내려져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히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풍특보와 함께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 국제공항. <br /> <br />항공기가 비바람을 뚫고 어렵게 착륙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풍이 계속 이어지면서 항공기 30편이 넘게 결항했고 10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에 김해와 울산, 여수 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으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[민병훈 / 창원시 상남동 : 비행기가 지연돼서 2시간 넘게 대기 중인데 앞으로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해상에는 파도가 높아지면서 뱃길 운항 중단이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서해안 지역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목포와 완도, 여수에서 섬을 연결하는 52개 항로 89척의 여객선이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남해안 지역에도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어 12개 항로 23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제주에는 한라산 영실에 44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폭우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272158472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